"평양의 밤, 2년 전보다 다소 밝아…다른 지역 여전히 어두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의 '밤'이 2년 전에 비해 다소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VOA는 지난 27일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평소보다 많은 빛이 관측됐다"라고 보도했다.
VOA는 전승절 열병식과 별개로 "2021년 이후 촬영된 나사 야간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평양은 과거에 비해 밝은 면적이 소폭 늘어났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의 수도 평양의 '밤'이 2년 전에 비해 다소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9일 보도했다.
VOA는 지난 27일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야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평소보다 많은 빛이 관측됐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7일 김일성 광장에서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야간 열병식을 개최했는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VOA는 전승절 열병식과 별개로 "2021년 이후 촬영된 나사 야간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평양은 과거에 비해 밝은 면적이 소폭 늘어났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2년 전인 2021년 평양은 대동강을 중심으로 약 140㎢ 면적에서만 빛을 냈는데 지난 1년 사이 평양북부 룡성구역으로 밝은 지대가 넓어졌고 현재 그 면적이 약 170㎢가 됐다고 한다. 북한이 지난 1년 사이 평양의 동북부 지역에 건설한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의 영향으로 보인다.
VOA는 평양 내 밝은 면적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은 암흑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산·함흥·안주·개성 등 일부 도시도 빛을 냈지만 그 면적이 적고 빛의 색도 밝은 하얀색이 아닌 어두운 회색이었다. 또 원산갈마 해안관광 지구도 거의 방치된 상태라고 VOA는 덧붙였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