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낮 최고기온 36도…곳곳 '기습 소나기' 유의"

백종훈 기자 2023. 7.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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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30분 기상청 기상도 〈사진=기상청〉

오늘(29일)은 전국이 매우 무더운 가운데, 당분간 낮 동안 기습적으로 내리는 소나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0도에서 36도까지 올라 가겠습니다. 평년 이맘때 최고 기온 28.5 ~ 32.8도에 비해 3도 이상 높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소나기가 예상되는 지역은 수도권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전남동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입니다.

오늘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 경상권이 5mm에서 최고 40mm 입니다.

기상청은 내일(30일)도 무덥겠고 전국이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제주도의 경우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인 모레(31일)도 전국이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모레에도 제주도와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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