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향하는 태풍 '카눈'.. 제주 간접영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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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도 '중'의 상태로 오늘(29일) 새벽 3시 괌 서쪽 약 1,120㎞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0일) 오후에는 강도 '강'을 몸집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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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도 '중'의 상태로 오늘(29일) 새벽 3시 괌 서쪽 약 1,120㎞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0일) 오후에는 강도 '강'을 몸집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후 강도 '강'을 유지한채 중국 상하이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증국 내륙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중'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보통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장마가 끝난 뒤 폭염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태풍의 경로는 중국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주는 다음 달 초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태풍이 몰고 온 열대 공기는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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