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향하는 태풍 '카눈'.. 제주 간접영향 '촉각'

제주방송 이효형 2023. 7.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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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도 '중'의 상태로 오늘(29일) 새벽 3시 괌 서쪽 약 1,120㎞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0일) 오후에는 강도 '강'을 몸집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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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는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도 '중'의 상태로 오늘(29일) 새벽 3시 괌 서쪽 약 1,120㎞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30일) 오후에는 강도 '강'을 몸집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후 강도 '강'을 유지한채 중국 상하이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증국 내륙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중'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태풍 '카눈' 예상 경로


태풍은 보통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장마가 끝난 뒤 폭염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태풍의 경로는 중국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주는 다음 달 초 간접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태풍이 몰고 온 열대 공기는 한반도로 밀려들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기상청의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왼쪽 노란 원은 5호 태풍 '독수리')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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