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과학치안 공모…'무선제어 교통관리 플랫폼' 최우수

이창우 기자 2023. 7.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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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장치 개발을 제한해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자치경차위는 공모전 시상식을 전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어 김성안 연구사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전남자치경찰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3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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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 찾아가는 시상식 통해 정책 반영 의견 청취
[무안=뉴시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장치 개발을 제한해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3.07.29.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개최한 '2023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안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가 '무선제어 기술 기반 교통관리용 주행 플랫폼' 장치 개발을 제한해 공무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자치경차위는 공모전 시상식을 전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어 김성안 연구사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상식'은 수상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 연구사는 순찰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주행 장치에 모니터, 스피커, 경보장치 등을 탑재하고 이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장치 개발을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장치는 극심한 정체, 야간·악천후 상황에서 경찰관이 효율적인 교통 통제와 안전 물품 전달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2023년 전남자치경찰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3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도민 분야 최우수에 '음성·문자 인식 블랙박스를 활용한 교통 단속·제보 고도화'를 비롯해 총 14개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변화하는 치안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과학 치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남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 치안 추진을 위해 도민이 제안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심화·발전시켜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2021년부터 매년 '전남자치경찰 정책공모전'을 개최했다.

2021년 23건, 2022년 46건을 접수해 우수 제안 14건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2021년 '즉각분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과 2022년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민 참여 순찰 활성화'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올 하반기에도 도민이 치안 문제점을 제안하고, 직접 연구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전남자치경찰 치안리빙랩'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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