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구미공장에 신규 사업장 건립…2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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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K-방산 핵심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옛 한화 구미공장에서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 방위산업 굴지의 기업인 한화시스템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방산 기술개발 및 수출 지원으로 방산 전초기지 구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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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K-방산 핵심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옛 한화 구미공장에서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내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제품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25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임차 사업장에서 각종 신규사업 투자 제약과 필요 시설 확보가 어려워 자가 사업장 건립을 통해 통합전장 시스템, 초소형 SAR(감시정찰용 초소형 위성)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어성철 대표는 "이번 공장 착공은 글로벌 K-방산 제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구미시가 방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 방위산업 굴지의 기업인 한화시스템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방산 기술개발 및 수출 지원으로 방산 전초기지 구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지정돼 K-방산의 핵심 중추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약 180여 곳의 중소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와 스마트 국방산업의 발전을 극대화해 구미국가산단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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