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7위…프랑스 부티에 선두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3. 7.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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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는 유해란(22)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유해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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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해란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_Philippe Millereau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는 유해란(22)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유해란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첫날 공동 6위였던 유해란은 단독 7위(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됐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까다로운 초반 10번과 11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를 적은 유해란은 15~17번홀에서 연달아 3개 버디를 잡아내 잠시 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로 18번(파5)과 1번홀(파4) 보기로 다시 타수를 잃는 상황이었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한 뒤 마지막 9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만회했다. 



 



강한 바람 속에서 그린 적중이 12개로 떨어졌으나 퍼트 수가 29개로 나아지면서 버틸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선 그린 적중 15개에 퍼트 32개였다.



 



프랑스 갤러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첫날 공동 2위에서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 세계랭킹 15위로, 프랑스 선수로 톱랭커인 부티에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써냈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는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사소 유카(일본)가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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