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전성기 때 타던 벤츠 S600, 단돈 '23달러'에 판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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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그의 농구 경력의 절정기에 몰았던 1996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600 찰량을 단돈 23달러(2만9400원)에 판매한다.
이 차량은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국 스포츠 수집가 기념회'(National Sports Collectors Convention)에서 판매되는 기념품중 하나로, 조던의 벤츠에 관심이 있다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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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그의 농구 경력의 절정기에 몰았던 1996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600 찰량을 단돈 23달러(2만9400원)에 판매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조던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소유했던 W140 S-클래스 쿠페다.
차량의 외부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메탈릭 네이비 블루 색상이며, 내부에는 짙은 회색 가죽 시트가 장착 돼 있고, 화면에 조던의 이름이 표시되는 차량용 전화기도 여전히 장착 부착돼 있다.
책정 된 가격 23달러는 마이클 조던에 대한 경의를 담아 그의 상징적 등번호인 '23'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비버리힐즈 카 클럽(Beverly Hills Car Club)의 공식 웹사이트에 같은 기종의 차량이 13만5000달러(1억7300만원)에 등재된 바 있다.
조던의 벤츠 차량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한 가장 잘 알려진 자동차 중 하나이다.
또한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의 각종 기념품들은 최근까지 수백만 달러에 팔렸다. 특히 그가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시카고 불스 저지는 1010만달러(129억780만원)에 팔려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착용 기념품으로 기록됐다.
이 차량은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국 스포츠 수집가 기념회'(National Sports Collectors Convention)에서 판매되는 기념품중 하나로, 조던의 벤츠에 관심이 있다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3달러에 불과한 가격 때문에 이를 거머쥘 최종 승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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