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일주일째 잠못드는 밤…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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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는 일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28일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릉에서는 밤최저기온이 26.8도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은 지난 22일 이후 7일째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화천, 홍천평지, 춘천, 인제평지, 원주, 정선평지, 강릉평지, 삼척평지, 양양평지, 강원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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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는 일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28일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릉에서는 밤최저기온이 26.8도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은 지난 22일 이후 7일째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인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강원도 전 지역에 태백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폭염경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내다봤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화천, 홍천평지, 춘천, 인제평지, 원주, 정선평지, 강릉평지, 삼척평지, 양양평지, 강원남부.북부산지 등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태백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이 해당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온열질환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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