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동물보호소 고병원성 AI 전수조사…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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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부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동물보호소 19곳의 개 57마리와 고양이 45마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I 발생지 반경 10㎞ 안의 조류시설·동물원·동물 카페 등 430곳을 예찰한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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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의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부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5일 용산구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AI에 확진돼 폐사하면서 진행됐다. 국내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시는 동물보호소 19곳의 개 57마리와 고양이 45마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AI 발생지 반경 10㎞ 안의 조류시설·동물원·동물 카페 등 430곳을 예찰한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다고 전했다.
AI가 발생한 동물보호소에 있던 또 다른 고양이 두 마리도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격리시설인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현재 두 마리 모두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다.
시는 동물을 돌볼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에 힘써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또 죽은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해당 자치구에 바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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