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삼락생태공원, 부산 제1호 지방정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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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락생태공원이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사상구 일대에 있는 삼락생태공원을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지정한다.
삼락생태공원은 지방정원 지정 조건인 10㏊ 이상의 면적, 정원관리 전담 부서와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요건을 충족했다.
구는 삼락생태공원이 지방정원 지정 이후 절차를 거쳐 국가정원 지정 신청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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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삼락생태공원이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사상구 일대에 있는 삼락생태공원을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지정한다.
삼락생태공원은 4.72㎢ 규모로, 낙동강 하구 둔치 가운데 가장 넓다.
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갈대와 갯버들 군락 자연초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환경 코스가 조성돼 있다.
삼락생태공원은 지방정원 지정 조건인 10㏊ 이상의 면적, 정원관리 전담 부서와 주차장·체험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 요건을 충족했다.
사상구는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체계적으로 공원을 관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정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삼락생태공원이 지방정원 지정 이후 절차를 거쳐 국가정원 지정 신청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으로 신청하려면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뒤 3년간 운영해 관련 성과를 보여야 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삼락생태공원을 순천만이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능가하는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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