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안동구, ‘수트핏’의 비결?…“부해 보이기 싫어 1일 1식”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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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동구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6일, 안동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을 찾아 인터뷰를 나눴다.
안동구는 지난 23일 종영한 '이생잘'에서 서하(안보현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믿음직한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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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안동구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6일, 안동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을 찾아 인터뷰를 나눴다.
안동구는 지난 23일 종영한 ‘이생잘’에서 서하(안보현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믿음직한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생잘’ 합류 계기에 대해 “오디션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 3차까지 있었는데, 처음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웹툰 원작을 접하고 도 윤이 역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다가 3차까지 붙었을 때는 ‘이거 진짜 되려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긴장도 됐고, 선배 배우들과 이나정 감독님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더더욱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회상했다.
안동구는 냉철한 ‘하도윤’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썼던 부분에 대해 “도윤이는 극 중 인물한테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은 도윤이의 심리를 알아야 하니, 시청자분들은 알고, 극중인물은 도윤이의 감정을 모르게 표현해야 했는데, 그 지점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디테일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괜히 눈길을 한 번 더 준다든지, 자제해야 할 때는 주먹을 쥔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넣어서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라며 “감정을 오롯이 눈빛으로 전달하고 참아야 하는 것들이 처음이라 저에게 굉장히 도전이었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극 중 ‘수트핏’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부분을 묻자 “제가 원래 살이 찌면 얼굴에 바로 티가 난다. 원래도 마른 편이긴 한데, 수트 때문에 조금도 부하게 나오기 싫어서 먹는 것도 한 끼만 먹으면서 관리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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