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싸움 안갯속…KIA, 주말 웃어야 희망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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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이번 주말 경쟁자 롯데 자이언츠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KIA는 안방에서 롯데와 주말 시리즈를 벌이고 있다.
윤영철은 지난 5월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가 주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5위 싸움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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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영철 출격, 30일 파노니 유력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이번 주말 경쟁자 롯데 자이언츠와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5위 싸움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한 승리가 절실하다.
KIA는 올 시즌 내내 중위권과 하위권을 오가며 피 말리는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에 9위로 추락했던 KIA는 6연승을 질주하며 6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출발이 불안했다. KIA는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2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2-5로 졌다. 이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도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KIA는 안방에서 롯데와 주말 시리즈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연전에서는 롯데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9일 롯데전 선발 마운드는 슈퍼루키 윤영철이 지킨다. 윤영철은 올 시즌 14경기(13선발)에서 68⅓이닝을 던졌고 5승 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올해 롯데 타선과는 한 차례 맞붙어 판정승을 거뒀다. 윤영철은 지난 5월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첫 등판을 앞둔 윤영철은 예열을 마쳤다. 윤영철은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며 실점 없이 막았다.
30일 선발투수는 로테이션 순번상 토마스 파노니가 유력하다. 최근 KIA와 재결합한 파노니는 이번 시즌 2경기에 출격해 평균자책점 2.00 성적을 냈다.
파노니는 지난 25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노니는 올해 처음 롯데와 마주한다. 지난 시즌에는 롯데전에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72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9⅔이닝 동안 사사구 6개를 남발했고, 피안타율이 0.333에 달했다.
KIA가 주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5위 싸움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른다. 반대로 패배와 함께 미끄러진다면 하위권 팀들의 맹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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