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8월18일 美 캠프 데이비드서 한·미·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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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미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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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미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오전 서면브리핑으로 이같이 전하고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1994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해 지금까지 12차례 개최됐다. 모두 다자회의를 기회로 열렸지만 오는 8월 정상회의는 최초의 별도 정상회의로 열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워싱턴 DC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에 위치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주요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합의를 도출한 사례가 많아 외교적 상징성이 높은 장소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4월 캠프 데이비드로 처음 초청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간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이 함께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외 안보와 경제적 번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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