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날벌레 OUT"…여름철 잔반 걱정 덜어주는 '음식물처리기'

이민주 기자 2023. 7. 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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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아이템]"성능과 내구성 높인"…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쿠쿠전자 '신상' 음식물처리기…미생물 관리 특허 6개 모두 적용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미스티 블루 이미지 (SK매직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음식물 처리가 골치 아파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음식물 쓰레기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높은 습도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노출될 경우 순식간에 주방에 악취를 풍긴다. 더구나 각종 날벌레들까지 번식하는 탓에 소비자들은 이 시기 음식물처리기로 눈을 돌린다.

29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달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SK매직은 역대급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되면서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집 주방 위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자 생활가전 업체들도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물처리기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미세 냄새까지 99.9% 제거"…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SK매직은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성능과 내구성까지 대폭 강화한 2023년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 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다.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23 그린스타'에서 음식물처리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단순 건조 분쇄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해 미세한 냄새까지 99.9% 차단한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사용자의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철저히 분석해 성능과 내구성 등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제품 내부 소재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전면 적용해 제품 내구성을 높였다. 단열성을 높여 겨울철 한파에도 다용도실 등에서 결빙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는 사계절 내내 편차 없이 건조 가능하도록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색상은 △릴리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총 5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도 12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제품 이미지 (쿠쿠 제공)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으로 간편하게'…쿠쿠 음식물처리기

쿠쿠전자는 최근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미생물 타입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즉시 투입해 처리가 깔끔하고 다른 타입의 음식물처리기에 비해 악취 발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미생물을 통해 분해해 최종 처리시에 발생하는 잔해물의 부피가 작으며 쓰레기를 퇴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음식물 쓰레기 발효 및 분해의 핵심인 미생물 관리 기술력을 집약해 받은 6개의 특허를 신모델에 모두 적용했다. 음식물처리기 바닥에 부착돼 있는 스마트 수분센서와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미생물 양육 및 관리에 필수 조건인 습도를 알맞게 조절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 발생하는 악취도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을 통해 99% 이상 차단한다. 마이크로 오가닉칩이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를 일부 흡착하며 2차 배기필터로 입자가 큰 분진, 수증기 등을 제거한다.

쿠쿠의 특허기술인 자동 먼지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된 배기필터는 분진과 먼지로부터 필터가 막혀 악취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이후 UV-C LED를 통해 공기중에 퍼져 있는 냄새를 탈취하며 쿠쿠만의 기술력이 녹아 있는 복합 활성탄 탈취 필터로 옅은 냄새까지 제거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악취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지 필터 교체 시스템이 적용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발과 다리를 인식할 수 있는 자동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음식물 쓰레기 투입 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이 열려 편의성을 높였다.

앳홈 웰싱 더 라인 제품 (앳홈 제공)

◇"한국 음식에 최적화"…앳홈,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앳홈은 최근 자사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 웰싱의 신제품 '웰싱 더 라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전 제품인 웰싱 대비 음식물 분해, 냄새, 소음, 디자인 등 성능과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핵심인 미생물은 양념이 많고 기름진 한국 음식에 최적화됐다. 특허 받은 미생물을 적용해 음식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2중 도어 및 5단계 흡착 탈취 시스템으로 냄새를 원천 차단했다. 소음 또한 23.8dB로 도서관 소음 수준인 40dB보다 더 낮다.

전체적인 외관은 화이트 톤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다. 가정 내 가장 보편적인 화이트 가전 및 가구, 화이트 홈인테리어 등 어떤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다. 작동 기능 외에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설계로 보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분해 후 부산물 처리를 위한 삽 또한 내부 수납이 가능하도록 삽의 형태 및 구조물을 설계해 삽을 분실하거나 부산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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