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남편 "결혼식날 손예진·고소영 눈에 안 들어와..♥이정현 제일 예뻐"(편스토랑)[어저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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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아내를 감동케한 멘트로 시선을 끌었다.
이정현은 "그때 예쁜 사람들이 진짜 많이 왔는데 누가 제일 예뻤어?"라고 물었고, 이정현 남편은 "난 다 눈에 안 들어오던데, 이정현이 제일 예뻤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정현과 의사 남편은 둘만의 오붓한 야식 타임을 즐겼고, 직접 만든 족발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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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아내를 감동케한 멘트로 시선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해, 류수영, 이정현 등이 '안주'를 주제로 메뉴 개발 대결을 펼쳤다.
배우 이정현과 연하인 의사 남편은 4년 만에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면서 과거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2019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4년 만에 결혼식 영상을 접할 이정현은 민망해했고, 신부 대기실에는 손예진, 공효진, 엄지원, 이민정, 이병헌, 유지태, 고소영, 엄지원, 산다라박, 성유리, 서현, 한지혜, 오윤아, 백지영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예식장은 영화제를 방불케했다.
이정현 남편은 "나는 내 결혼식인데도 다 TV에서 보던 분들이 대부분이니까 현실감이 없었던 것 같다. 되게 신기했다"며 "영화제 와서 구경 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그때 예쁜 사람들이 진짜 많이 왔는데 누가 제일 예뻤어?"라고 물었고, 이정현 남편은 "난 다 눈에 안 들어오던데, 이정현이 제일 예뻤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딸이 일찍 잠들어 야식을 먹기로 했고, 메뉴를 족발로 정했다. 이정현은 족발을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했고, 남편이 정육점에서 앞다리살을 사왔다. 평소 요리 솜씨가 뛰어난 이정현은 유명 가게에서 파는 것 같은 맛있는 족발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현과 의사 남편은 둘만의 오붓한 야식 타임을 즐겼고, 직접 만든 족발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이정현은 "소개팅 날 내가 처음 자기를 보고 반한 게 뭔지 아냐? 이름 없는 학생 배낭을 메고 왔는데 그거 보고 '이 사람 만나겠구나' 생각했다"며 "그 가방 아직도 메고 다니잖아"라며 소박한 면모를 언급했다.
또한 이정현은 "남편이 나와 첫 키스할 기회가 많았는데 계속 안 했다. 그게 결정적인 이유였다"며 "연애 당시 남편은 너무나 착했고 너무 매너가 있었고 되게 많이 아껴줬다. 항상 오늘 하루에 대한 자기 느낌을 카톡 장문으로 보냈다. 남편은 초반부터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되게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이정현은 "남편과 만나면 마음이 좋았고, 다른 걱정이 없었다. 쓸데없는 감정 소비를 안 해도 되니까 그게 너무 좋았다. 이 남자를 빨리 꼬시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한참 뒤에 넘어오더라"며 웃었다.
남편은 "아내가 자기 일에 욕심도 있을 텐데 임신, 출산, 육아까지 싫은 소리 없이 잘 해줘서 남편이자 아빠로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아내는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본받을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다. 배우 이정현의 남편으로서 힘 닿는데까지 지지하고 도와주고 싶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 hsjssu@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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