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상승세 꺾였다…이준호♥임윤아 연애에 시청률 주춤, 공약 실패 위기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3. 7. 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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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시청률 1등 하면 다 같이 해외여행 보내주세요. 시청자가 원하는 공약 의견도 투표로 결정하겠습니다."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공약 실패 위기에 놓였다.
국내 동시 방영 드라마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킹더랜드'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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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
'킹더랜드' 12%찍고 시청률 답보 상태
이준호♥임윤아 연인 된 9회부터 주춤
'닥터 차정숙' 18.5% 뛰어넘겠다는 공약 실패 위기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시청률 1등 하면 다 같이 해외여행 보내주세요. 시청자가 원하는 공약 의견도 투표로 결정하겠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공약 실패 위기에 놓였다. 가파르게 오르던 시청률이 12%대에서 정체되며 상승세가 꺾인 것. 이준호, 임윤아의 알콩달콩 로맨스만으론 부족했던 걸까. 남은 4회 만에 폭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했던 '닥터 차정숙'의 기록을 뛰어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킹더랜드'는 뻔하고 유치한,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약점을 이겨내고 주말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설레는 로맨스부터 호텔 경영을 둘러싼 경쟁, 캐릭터들의 코믹 케미, 갑질 상사라는 공감적 요소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시청률도 8회에서 최고 12.3%를 기록했다. 특히 이 방송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스프링클러 속 진한 첫 키스신이 담겨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정작 둘의 연애가 시작되면서 시청률은 답보 상태다. 매회 키스신이 나올 만큼 뜨거운 애정행각에도 오히려 시청률은 11회서 9%까지 떨어졌다. 열애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사라지고 본 것 같은 장면들만 반복되면서 재미 역시 반감됐다.
이준호, 임윤아의 케미로도 해결되지 못한 부족한 연출력과 설정 오류 등도 문제였다. 12회 방송 말미 천사랑은 '킹호텔'에서 최상위 호텔리어만 갈 수 있다는 드림팀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드림팀이 하는 일은 회장의 집에서 일손을 돕는, 가사도우미 역할처럼 묘사됐다. 여기에 구원의 정략결혼 소식을 듣게 하는 클리셰도 재차 반복됐다.
작품성 자체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화제성은 단연 최고다. 지난 26일 넷플릭스 TOP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70만 뷰, 65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동시 방영 드라마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킹더랜드'가 두 번째다. 남녀 주인공인 이준호, 임윤아 역시 배우 화제성 1위다.
그런데도 시청률은 2주째 상승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8.5%까지를 치고 올라간 '닥터 차정숙'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닥터 차정숙'은 6회에서 이미 12% 시청률을 넘겼다.
OTT나 화제성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 건 '닥터 차정숙'에 비해 시청자층이 넓지 않아서란 분석이다. '닥터 차정숙'은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에 따뜻한 휴먼드라마, 코믹까지 버무리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았다. 반면 '킹더랜드'는 해외 시청층과 젊은 층이 많았던 탓에 더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까지 불러들이는 힘이 부족하다.
이준호는 제작발표회에서 "JTBC 대표님에게 시청률 20%가 되면 해외여행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높은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임현욱 감독 역시 '닥터 차정숙'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했지만 18.5%의 고지를 넘기에는 '킹더랜드'의 뒷심이 부족해 보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킹더랜드' 12%찍고 시청률 답보 상태
이준호♥임윤아 연인 된 9회부터 주춤
'닥터 차정숙' 18.5% 뛰어넘겠다는 공약 실패 위기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시청률 1등 하면 다 같이 해외여행 보내주세요. 시청자가 원하는 공약 의견도 투표로 결정하겠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공약 실패 위기에 놓였다. 가파르게 오르던 시청률이 12%대에서 정체되며 상승세가 꺾인 것. 이준호, 임윤아의 알콩달콩 로맨스만으론 부족했던 걸까. 남은 4회 만에 폭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했던 '닥터 차정숙'의 기록을 뛰어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킹더랜드'는 뻔하고 유치한,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약점을 이겨내고 주말극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설레는 로맨스부터 호텔 경영을 둘러싼 경쟁, 캐릭터들의 코믹 케미, 갑질 상사라는 공감적 요소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시청률도 8회에서 최고 12.3%를 기록했다. 특히 이 방송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스프링클러 속 진한 첫 키스신이 담겨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정작 둘의 연애가 시작되면서 시청률은 답보 상태다. 매회 키스신이 나올 만큼 뜨거운 애정행각에도 오히려 시청률은 11회서 9%까지 떨어졌다. 열애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사라지고 본 것 같은 장면들만 반복되면서 재미 역시 반감됐다.
이준호, 임윤아의 케미로도 해결되지 못한 부족한 연출력과 설정 오류 등도 문제였다. 12회 방송 말미 천사랑은 '킹호텔'에서 최상위 호텔리어만 갈 수 있다는 드림팀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드림팀이 하는 일은 회장의 집에서 일손을 돕는, 가사도우미 역할처럼 묘사됐다. 여기에 구원의 정략결혼 소식을 듣게 하는 클리셰도 재차 반복됐다.
작품성 자체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화제성은 단연 최고다. 지난 26일 넷플릭스 TOP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70만 뷰, 651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동시 방영 드라마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킹더랜드'가 두 번째다. 남녀 주인공인 이준호, 임윤아 역시 배우 화제성 1위다.
그런데도 시청률은 2주째 상승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8.5%까지를 치고 올라간 '닥터 차정숙'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닥터 차정숙'은 6회에서 이미 12% 시청률을 넘겼다.
OTT나 화제성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 건 '닥터 차정숙'에 비해 시청자층이 넓지 않아서란 분석이다. '닥터 차정숙'은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에 따뜻한 휴먼드라마, 코믹까지 버무리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았다. 반면 '킹더랜드'는 해외 시청층과 젊은 층이 많았던 탓에 더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까지 불러들이는 힘이 부족하다.
이준호는 제작발표회에서 "JTBC 대표님에게 시청률 20%가 되면 해외여행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높은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임현욱 감독 역시 '닥터 차정숙'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했지만 18.5%의 고지를 넘기에는 '킹더랜드'의 뒷심이 부족해 보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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