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8월 18일 캠프데이비드서 만난다…3국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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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미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일, 한·미 간 굳건한 동맹과 강력한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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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의 첫 외국 정상 캠프데이비드 초청…외국 정상 방문도 2015년 이후 처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미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일, 한·미 간 굳건한 동맹과 강력한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캠프 데이비드는 수도 워싱턴DC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메릴랜드주에 있는 대통령 휴양지로, 과거 미국 대통령들이 세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역사적 합의를 끌어낸 장소로 유명하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4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처음 방문했으며, 윤 대통령이 역대 두 번째로 15년 만에 찾게 됐다.
백악관은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해서는 "3국 정상은 북한이 야기하는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및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 등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팎으로 3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역내 및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처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를 촉진하고 경제 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3국 공동의 비전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별도의 브리핑에서 "한미일 3자 관계가 더 두터워지고 있고 작전과 훈련을 같이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군사 역량을 개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러는 이유는 현재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해 나아갈 외교적 길이 없어 보이기 때문으로, 우리는 이런 종류의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27일 밤 개최한 열병식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것을 두고 "러시아가 얼마나 고립됐는지, 또 북한이 얼마나 고립됐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지금은 누가 됐든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을 지원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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