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PSG ‘러브콜’받은 20세 ‘덴마크 홀란드’→맨유 팬들은 '프리티 우먼'인 여자 친구 매력에 푹 빠졌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팀의 새로운 공격수로 ‘덴마크 홀란드’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의룬을 낙점했다. 올해 20살 밖에 되지 않은 공격수인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텐 하흐의 마음을 사로잡은 회이룬은 덴마크 출신으로 키가 190cm에 이른다. 그래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에 빗대어 ‘덴마크 홀란드’로 불린다. 정말 홀란드와 비슷하다. 큰 키에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결정력이 뛰어나다. 또한 전후방을 넘나드는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회이룬은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어 슈류트 그라츠를 거쳐 지난 시즌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아탈란타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1700만 유로(약 240억원)를 지불했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세리에A 31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20살의 어린나이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낸 것이다.
능력남 회이룬에 꽂힌 텐 하흐는 그의 영입을 즉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이미 아탈란타에 회이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와 옵션 1000만 유로 등 총액 6000만 유로, 약 850억원을 제시했다. 회이룬도 맨유 입단을 구두합의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도 회이룬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등은 파리 생제르맹은 현지 시간 27일에 회이룬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에 첫 오퍼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PSG가 제시한 이적료는 맨유와 같은 5000만 유로. 옵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양구단은 회이룬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물론 아틀란타는 이적료를 7000만 유로로 올려줬으면 한다.
이렇게 맨유와 PSG의 사랑을 받고 있는 회이룬을 두고 맨유 팬들이 그의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28일 ‘회이룬의 환상적인 여자친구 로라를 만나보세요’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보였다. 기시에 따르면 회이룬은 어릴 적부터 맨유의 경기를 보면서 성장했기에 회이룬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회이룬이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멋진 여자 친구 로라 로드 손더가르드도 함께 맨유에 합류한다고 칭찬했다.
로라는 올 해 19살이다. 회이룬과 언제 만났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덴마크와 핀란드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덴마크가 3-1로 승리한 후 회이룬은 관중석으로 달려가 로라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로라는 이 사진을 당당히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회이룬의 ‘연인’임을 강조했다.
로라는 이 사진에 “자기가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캡션을 달았다. 남자친구 회이룬도 이 게시물에 “사랑해, 자기야”라고 화답했다. 이렇게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리고 남자 친구 회이룬이 뛰고 있는 베르가모에서도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로라는 여행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에 여러 곳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회이룬과 함께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볼수 있다. 한달전에는 발리에서의 여행사진도 집중적으로 업로드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회이룬. 특히 맨유 팬들은 여자친구에 대해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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