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금쪽상담소' 출연…"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게 끔찍하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서준맘'으로 사랑받는 코미디언 박세미가 오은영 상담소를 찾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다음 주 상담소를 찾아올 의뢰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역대급 하이 텐션'의 박세미가 등장했다. 남다른 끼와 에너지로 오은영 박사마저 당황하게 만든 박세미는 뜻밖의 고민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세미는 "사람들을 편하게 만나고 이야기하는 게 무서워졌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만나지 말자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박세미는 외향적인, 밖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오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앞뒤가 다르지 않나. 이런 걸 OO증후군이라고 한다"고 진단했다.

생각에 잠긴 박세미는 "집안 환경이 어려워 정말 악착같이 살았다.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게 너무 끔찍하다"고 해 과연 무슨 사연을 갖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세미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신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엄마 부캐 서준맘을 연기해 화제몰이 중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수많은 밈을 생성하며 육아맘들은 물론 MZ세대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