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개최

강수환 2023. 7.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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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20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충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특별상은 충청 지역 출신이거나 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는 30∼50대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전시는 20회 이동훈미술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작가 성민우와 연상록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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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10월 1일, 5전시실에서 열려
성민우의 Oikos symbiosis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20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충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특별상은 충청 지역 출신이거나 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는 30∼50대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전시는 20회 이동훈미술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작가 성민우와 연상록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화를 작업하는 성민우는 자연에서 본 다양한 색을 동양화의 채색과 금분, 은분을 이용해 화면 가득히 풀어낸다.

서양화 작가인 연상록은 오랜 시간 지속해온 빛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화려한 색채로 감정을 자유롭게 작품에 드러내고 있다.

김민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대전 미술의 현주소를 살피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라는 근원적인 주제를 다루는 예술적 사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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