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중 설립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2027년 개교 승인

최일 기자 2023. 7. 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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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교육 현안 중 하나인 동구 천동중학교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이 본격화된다.

국민의힘 동구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비례)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천동중 신설안 중투심 통과 소식을 전달받았다.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승인이 완료됐다"며 "천동·효동·인동지역 학생들은 이제 먼 거리를 돌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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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학교 부지 선정 후 19년만에 숙원사업 본격화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가운데)이 천동중학교 신설 지원 민·관협의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자료사진) (동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교육 현안 중 하나인 동구 천동중학교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이 본격화된다.

동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29일 “2004년부터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중앙투자심사 조건에 맞지 않으며 추진되지 못했던 천동중 설립안이 ‘ 2023년 정기 3차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동구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비례)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천동중 신설안 중투심 통과 소식을 전달받았다.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승인이 완료됐다”며 “천동·효동·인동지역 학생들은 이제 먼 거리를 돌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2만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천동중 신설안이 드디어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했다”고 환영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량을 결집한 결과, 천동중 신설에 미온적이었던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중투심 의뢰를 결정했고, 이번 통과로 2004년 학교 부지 선정 후 지지부진했던 천동중 신설이 가능해졌다. 2027년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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