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사인 저지 득템 기회…"유럽 리그 팬이라면 이번 주말 백화점으로"

[주말쇼핑포인트]30일 맨시티 vs AT.마드리드 내한경기
롯데월드몰 푸마, 갤러리아 축구유니폼 팝업…더현대는 야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여름의 축구 축제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아쉽게 예매전쟁에서 탈락한 유럽 리그 축구 팬이라면 이번 주말 백화점 팝업스토어 나들이를 계획해봄직하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스페인 프로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맞붙는다.

27일 열린 1차전에선 팀 K리그가 AT.마드리드를 3대2로 꺾은 바 있다.

유통업계는 유럽 리그 축구팬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선수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광장에서 맨시티 공식 파트너사인 '푸마'와 함께 초대형 맨시티 팝업을 연다.

2022-2023시즌 맨시티 트레블(한 시즌 동안 EPL·컵대회·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 달성 기념 프로피와 공식 유니폼, 맨시티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토크쇼를 선보인다.

29일 잭 그릴리쉬, 에데르송 모라에스, 마누엘 아칸지 등 맨시티 대표 선수와 맨체스터 시티 FC 위민 소속 라이아 알레익산드리 등이 팬미팅을 진행한다. 30일엔 맨시티의 전설적 선수 졸리언 레스콧과 션 라이트 필립스가 팝업을 찾는다.

팝업에선 '스페셜 폰트 저지'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이 유니폼은 30일 2차전에서 맨시티 선수들이 직접 입고 경기를 뛴다.

8월2일까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동부산점, 부여점, 청주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순차적으로 EPL 명문 구단 연합 팝업스토어 '풋볼 스탠다드'도 열린다. 맨시티와 아스널, 토트넘이 포함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30일까지 축구 유니폼 전문 패션 브랜드 '오버더피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희소성 있는 친필 사인 저지를 선보인다. 맨시티 트레블 시즌 주역인 홀란드의 사인 저지를 비롯해 펠레, 지단 등 유명 축구 선수 사인 저지를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기념해 31일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이 쿠팡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0만원 상당 쿠팡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31일까지 경기 직관 및 집관(집에서 관람) 시 쓸 수 있는 제조사 정식 라이선스 스포츠용품, 먹거리, 스피커, 선크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한편 야구 팬을 겨냥한 팝업스토어도 있다.

더현대 서울은 30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 최초로 한정판매하는 스페셜 패키지와 출연진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 올 여름 신상 패션 아이템과 맥주 '켈리'와의 콜라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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