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발렌시아 떠나며 유럽 생활도 마친다…계약 해지 후 보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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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6)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29일 "카바니와 발렌시아 CF가 잔여 1년 계약을 남겨뒀지만 상호 합의 하에 이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공식 서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초기 잔여 1년 계약에 대한 연봉 70억을 모두 요구했고, 발렌시아는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렌시아를 떠나면서 유럽 생활 역시 정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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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6)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29일 "카바니와 발렌시아 CF가 잔여 1년 계약을 남겨뒀지만 상호 합의 하에 이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공식 서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바니는 차기 시즌 플랜에서 자신이 제외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루벤 바라하 발렌시아 감독과의 대담에서도 이것이 확인됐다.
카바니는 초기 잔여 1년 계약에 대한 연봉 70억을 모두 요구했고, 발렌시아는 이를 거부했다. 때문에 계약 해지는 어려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카바니가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의 제의를 받았다. 에딘손 카바니는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도 희망하는 상태다. 보카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선수 등록은 31일 끝나고, 때문에 카바니도 조급해졌다.
카바니는 잔여 연봉에 대한 요구액을 낮췄고, 발렌시아도 한 푼도 못 주겠다는 입장에서 물러서 일부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서명만이 남았다.
지난 2007년 US 팔레르모를 시작으로 SSC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등을 돌며 16년 간 유럽에서 활동했던 카바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렌시아를 떠나면서 유럽 생활 역시 정리하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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