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한 호텔신라, 면세점 선순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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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이 부진하면서 면세점 업계가 기대만큼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7081억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이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3% 감소했고 공항점 매출은 204%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에는 시내점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 만큼 면세점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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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8669억원,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6%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7081억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0% 줄고 영업이익은 약 192% 늘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3% 감소했고 공항점 매출은 204%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에는 시내점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 만큼 면세점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자유여행 고객이 증가하고, 중국 따이공 지출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588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 증가, 영업이익은 약 15% 줄었다. 서울호텔 매출은 15%가량 늘었지만 제주호텔이 약 19% 감소했다. 2분기 해외와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 확대가 더딘 탓으로 해석된다. 숙박률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2분기 투숙률은 ▲서울호텔 72% ▲제주호텔 78% ▲스테이 85% 등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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