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치아키, 암 투병 13년 만에 또 건강 이상..."다시 이겨내겠다"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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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라 치아키(49)의 건강이 또 악화됐다.
지난 27일 하라 치아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암 치료 후 13년 후, 림프 부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하라 치아키는 "자궁 경부암과 수술, 림프 박리, 항암제 등의 체암 치료 이후 13년이 지났다. 현재 림프부종이 생겼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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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하라 치아키(49)의 건강이 또 악화됐다.
지난 27일 하라 치아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암 치료 후 13년 후, 림프 부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그녀는 2010년 자궁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하라 치아키는 "자궁 경부암과 수술, 림프 박리, 항암제 등의 체암 치료 이후 13년이 지났다. 현재 림프부종이 생겼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조영제 검사 결과 왼쪽 다리 4곳에 림프액이 누출된 것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치료가 끝난 후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일어나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라 치아키는 앞으로 치료법에 대해 "집에서 케어 용품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에 신경을 쓰겠다"라며 "먼저 보존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연말까지 후속 방침을 결정하고, 림프문합(LVA)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많은 여성의 고민이나 대책, 림프부종에 대한 정보도 듣고 있다"라며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 데 들인 노력을 전했다. 또한 "실제로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병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가 되지 않으면 만만하게 생각하게 된다"라고 반성했다.
또한 하라 치아키는 "13년 전과 지금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과거에는 림프부종이 내 삶에 큰 제약을 줬다. 현재는 적절한 보수 요법을 받으면서 낚시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의사) 선생님이 술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을 때 마음이 편했다"라고 긍정적인 희망을 전했다.
하라 치아키는 현재를 비관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인생을 즐기겠다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배우 하라 치아키는 영화 '실락원', '아이키', 드라마 '마마는 뉴하프', '순정 반짝', '뷰티풀 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하라 치아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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