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예능 대세? 행복한 건 멤버들 덕 없으면 못 살아”(밤의공원)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예능 대세가 된 원동력을 팀 멤버들로 꼽았다.

7월 2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최근 약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오마이걸은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훈은 “요즘 미미 씨가 금요일의 그녀로 불리고 있지 않나. 대세 프로그램은 다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마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등에서 활약한 미미는 “못 믿을 수 있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은 아니었다.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많이 생겨서 굉장히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주고 달려와 주면서 지금 이렇게 단단하게 오마이걸이 유지될 수 있었다.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 다 멤버들 덕이다. 멤버들 없이는 못 산다”라고 덧붙였다.

최정훈은 “미미 씨가 말씀도 재밌게 잘하고, 마음씨도 곱고, 노래도 잘하시지만 맨처음 오마이걸에서 래퍼를 담당하셨다”라고 말실수를 했다. 미미는 “지금도 래퍼를 맡고 있다. ‘했었다’가 아니다. 예능인으로 보지 마시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미는 “본업이 래퍼고, 랩을 준비하는데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라며 윤미래의 ‘메모리즈’로 랩을 선보이며 예능과 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