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 차' 한채영 "♥남편 이제는 절친 같아"

[서울=뉴시스] SBS '동상이몽 시즌 - 너는 내 운명'. 23.07.28.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한채영이 '동상이몽'에서 가족 일상을 전한다.

31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한채영이 특별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한채영은 남편에게 고가의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로 결혼 17년 차를 맞은 한채영은 "결혼 17년 차가 되니 (남편과) 절친 같이 산다. 프러포즈 얘기가 나오면 이제 민망하다"며 웃었다.

이어 한채영은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닮은 열 살 아들에 대해 얘기한다. 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되면 아들은 엄마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며 스튜디오 MC들은 "진짜 부전자전"이라며 놀란다.

한채영은 자신의 서툰 요리 실력에 대한 아들의 반응도 공개한다. 그는 "몇 년 전 아들에게 김밥을 만들어주니 아들이 몇 알 먹고는 '배부르다'며 '안 먹을게'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이현이는 "말 되게 예쁘게 한다"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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