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코쿤·주우재, 이미주 남친감 X. 말라서 스킨십 할 때 아플 것"[마녀사냥]

2023. 7. 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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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나라가 절친인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의 남친감으로 개그맨 신동엽을 꼽았다.

오나라는 28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이하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오나라에게 "신동엽, 주우재, 코쿤 중에 한 명을 미주에게 소개해줘야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우리 미주 엄청 말랐잖아. 그리고 코쿤 씨 마름의 아이콘이고 우재 씨는 엉덩이 없는(?) 사람으로 유명하잖아"라며 "밤에 야릇한 분위기에서 스킨십을 해야 되는데 뼈끼리 부딪친다. 얼마나 아프겠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코쿤은 "근데 부딪칠 일이 없다면?"이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연애를 하는데 안 부딪쳐? 어떻게 하면 안 부딪쳐?"라고 그의 19금 드립을 이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부딪칠 일이 없다는 게... 너무!!! 너무..."라며 두 팔을 쭉 뻗었고, 그제야 코쿤의 19금 드립이 끝내 부딪칠 일 없다는 자신감이라는 것을 알아챈 오나라는 "어머, 이런 방송이야 여기?"라며 문화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어 코쿤을 가리키며 "부딪칠 일이 없다잖아!"라고 말한 후 "난 허세 허세 이런 허세를... 허세 끝판왕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김이나는 "소리 질러야겠네?"라며 "괜찮아 거기? 느꼈어? 잠깐 기다려!"라고 외쳤고, 신동엽 또한 "자기야!"라고 외치며 두 팔을 쫙 뻗어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은 이어 코쿤에게 "나 어디 가서 그것 좀 써먹어도 이해해! 부딪칠 일 없다고"라고 코쿤의 희대의 19금 드립을 탐냈고, 코쿤은 "뭐 거짓(?)이 아니니까"라고 결백을 주장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마녀사냥 2023'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가장 보통의 고민들과 현실 밀착 연애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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