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스크림, 해외서 훨훨… 올해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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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900만달러(약 75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물량은 아이스크림(개당 75g 기준) 약 2억4000만개 상당으로 최근 10년 사이 약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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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900만달러(약 75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3000만달러로 7.5% 늘었지만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 기록(2200만달러)을 반기 만에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수출물량은 아이스크림(개당 75g 기준) 약 2억4000만개 상당으로 최근 10년 사이 약 3배 증가했다. 한국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미국(31.6%)이며 중국(12.2%) 필리핀(10.3%) 캐나다(7.9%) 베트남(5.7%)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구촌의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원한 간식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등 한국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에 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했다"며 "꾸준한 상품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우리 기업의 노력도 한 몫했다"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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