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 3대지수 상승반전 나스닥 1.9%↑…인플레 확실히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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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지표의 확실한 저감효과로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나스닥 지수가 2%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13일 연속랠리를 마치고 어제 하루 하락세를 나타냈던 다우존스 지수(DJIA)도 0.5% 가량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6.57포인트(0.5%) 상승한 35,459.29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266.55포인트(1.9%) 상승해 지수는 14,316.66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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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지표의 확실한 저감효과로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나스닥 지수가 2%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13일 연속랠리를 마치고 어제 하루 하락세를 나타냈던 다우존스 지수(DJIA)도 0.5% 가량 반등했다. 전일 GDP(국내총생산) 서프라이즈와 일본은행(BOJ)의 YCC(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변화로 흔들렸던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6.57포인트(0.5%) 상승한 35,459.2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4.82포인트(0.99%) 오른 4,582.2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66.55포인트(1.9%) 상승해 지수는 14,316.66에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면서 5월에 3.8%였던 것을 감안하면 드라마틱한 하락세로 평가됐다. PCE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물가측정에 있어 가장 비중을 높게 사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인플레 하락은 전일 하락했던 기술주들의 반등으로 이어졌다. 메타가 전일에 이어 4%대 상승했고, 테슬라도 4% 가까이 올랐다.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3%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대 상승을 구가했다. 엔비디아와 애플도 1%대 중반 주가가 올랐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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