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기온 34도 내외…무더위 계속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7일 오후 제주 안덕면 사계해안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07.27.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토요일인 29일 제주지역은 무더운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가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덥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가끔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평년 30~31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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