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격정·치정멜로 죽어도 사절…보기만 해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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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확고한 연기관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격해 나영석 PD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32년차 배우인 염정아는 엄마 연기가 가장 편하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가 "누나는 인생을 지배하는 것 중에 되게 큰 부분이 가족이다"라고 언급하자, 염정아는 "가정이 편안해야 바깥일이 잘 된다"며 "그래서 제일 편한 연기가 엄마 역이다. 내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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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배우 염정아가 확고한 연기관을 드러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누나랑나불'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격해 나영석 PD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32년차 배우인 염정아는 엄마 연기가 가장 편하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가 "누나는 인생을 지배하는 것 중에 되게 큰 부분이 가족이다"라고 언급하자, 염정아는 "가정이 편안해야 바깥일이 잘 된다"며 "그래서 제일 편한 연기가 엄마 역이다. 내가 제일 잘 아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염정아는 "나는 엄마 역할을 되게 쉽게 받아들였다"며 "엄마가 돼버리니까 너무 편한 게 많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연애하고 이런 것 보면 닭살이 돋아서 미치겠다. 그건 내 삶에 없는 것이지 않냐. 잊은 지 너무 오래된 거다"라며 "격정 멜로는 죽어도 안 할거고, 치정 멜로도 너무 싫다. 그런 감정이 없다. 남이 하는 걸 봐도 불편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그는 '러브레터'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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