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내달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북핵 공조·경제안보 협의"

김학재 2023. 7. 2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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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힌 가운데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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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美 캠프 데이비드서 열려
대통령실, 尹대통령 방미일정 공식 발표
"3국간 협력, 새 수준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전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힌 가운데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이 함께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외 안보와 경제적 번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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