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자라더니...日 센터백, 호날두 따라 알 나스르 이적 근접

백현기 기자 2023. 7. 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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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체자로 언급됐던 이타쿠라 코가 알 나스르와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의 대체자로 이타쿠라가 지목된 것이다.

하지만 이타쿠라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노렸던 이타쿠라는 알 나스르 이적이 근접했다. 이미 이타쿠라는 알 나스르의 연봉 제안을 승인했으며, 현재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묀헨글라드바흐와 알 나스르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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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 대체자로 언급됐던 이타쿠라 코가 알 나스르와 가까워지고 있다.


이타쿠라는 1997년 일본 태생의 센터백이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흐로닝언, 샬케 04 임대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22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한 첫 해인 2022-23시즌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중간에 부상을 당하며 불운에 닥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4경기 출전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용받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폴리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카사 나폴리'는 "이타쿠라는 한동안 나폴리의 영입안 중 하나였다. 나폴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정책 아래 이타쿠라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이타쿠라는 기술, 신장, 속도 그리고 좋은 빌드업 능력을 갖고 있다. 김민재처럼 일대일 상황에서 막강한 피지컬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를 하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공백을 채워야만 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첫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했다. 그리고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의 대체자로 이타쿠라가 지목된 것이다.


하지만 이타쿠라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와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이적이 근접한 상태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노렸던 이타쿠라는 알 나스르 이적이 근접했다. 이미 이타쿠라는 알 나스르의 연봉 제안을 승인했으며, 현재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묀헨글라드바흐와 알 나스르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알 나스르는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 나스르는 올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고, 세코 포파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레스에 이어 사디오 마네까지 영입에 근접한 상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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