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너의 착한 말과 행동이 세상을 빛나게 한단다
김정은 기자 2023. 7. 2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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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두운 방 안에 움츠려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침대 안에만 숨어있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한 어른이 다가와 말한다.
어른은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에겐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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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토모스 로버츠 글,노모코 그림·정재원 옮김/32쪽·1만4000원·책과콩나무 (7세 이하)
항상 어두운 방 안에 움츠려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침대 안에만 숨어있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한 어른이 다가와 말한다. “내 말을 한번 듣고 나면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거야. 들을 준비 됐니?”
어른이 들려준 이야기는 대략 이렇다. 우리 마음속에는 더하기와 빼기가 있는데 이 둘은 항상 힘겨루기를 한다. 세상에 아름다움을 얼마나 더하거나 뺄지는 우리 스스로가 정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통해서다. 예를 들어 진심 어린 말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별생각 없는 거짓말로 아름다움을 뺀다. 어른은 말한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을 하나씩 할 때마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늘어나. 살다 보면 지칠 때도 있겠지만, 너는 네 안의 숨은 힘을 발견하고 말 거야.”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을 더하기와 빼기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에겐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말한다. 물에 살짝 번진 수채화 물감의 질감이 도드라진 그림도 매력적이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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