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개인 7명·기관 5곳 추가 제재…"우크라전 정보 조작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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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재된 EU 관보에 따르면 비정부기구 '아노 다이얼로그'(ANO Dialogue), IT업체 '소셜디자인 에이전시' 등 러시아에 있는 기관과 해당 단체 고위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U는 추가 제재 대상자들이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최신 뉴스'(RRN)라는 명분으로 온라인상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허위 선전 확산에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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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현지시간 28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디지털 정보 조작'에 관여한 러시아 국적 개인 7명과 기관 5곳을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게재된 EU 관보에 따르면 비정부기구 '아노 다이얼로그'(ANO Dialogue), IT업체 '소셜디자인 에이전시' 등 러시아에 있는 기관과 해당 단체 고위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U는 추가 제재 대상자들이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최신 뉴스'(RRN)라는 명분으로 온라인상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허위 선전 확산에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단체는 러시아군 정보기관 총정찰국(GRU)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써 EU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독자 제재 명단에 올린 개인과 기관은 총 1천800여 건에 이릅니다.
제재 대상자들은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 27개국으로의 입국·경유가 금지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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