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여름 방학은 키 크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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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잘 이용하면 평균키 이상 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부터 키가 안 크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평균키 이상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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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여름 방학이다. 이제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휴식을 취할 때다. 그리고 키가 많이 클 수 있는 기회다. 여름방학을 잘 이용하면 평균키 이상 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한참 커야 하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키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들이 나타난다. 그 중 첫번째 문제는 움직이질 않게 되면서 운동을 기피하게 된다. 두번째 문제는 수면 시간이 점점 늦어지면서 생활리듬이 깨진다. 셋번째 문제는 전자파와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키 성장을 위한 환경이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위협을 받게 된다. 얼마전에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최근 1년 동안 키가 안 큰다고 내원했는데, 그 남학생의 예상키는 168cm였다.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부터 키가 안 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남학생이 키가 안 크기 시작한 원인이 바로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 수업, 학원 공부, 시험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서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났던 게 원인이었다. 바로 위에서 설명한 문제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키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해서 이제는 예상키가 평균키보다 작아졌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평균키 이상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부모의 말은 잔소리가 될 수 있지만, 전문가의 말은 꼭 따라야 하는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아이들과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는 전문가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항상 이런 조언을 해주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은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밤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강조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평균키 이상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조금만 주의하고 노력하면 된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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