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뮌헨 떠나는 마네, 호날두와 같이 뛴다..."HERE WE GO"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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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마네가 알 나스르로 향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알 나스르 두 구단 간 거래가 있었고, 어제 진전된 대화가 진행된 이후 구두 제안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뮌헨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마네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노는 마네가 알 나스르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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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디오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마네가 알 나스르로 향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알 나스르 두 구단 간 거래가 있었고, 어제 진전된 대화가 진행된 이후 구두 제안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어 "이제 선수 측 서류 작업이 예정돼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할 예정이다. 거래는 곧 성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어 선수의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그의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마네는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시즌 마네는 분데스리가에서 25경기 7골을 5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수치지만 주로 약팀을 상대로 득점했고, 큰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또한 동료를 폭행한 사건도 그의 입지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마네는 지난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 완패를 당한 후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기도 했다. 마네는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가 끝나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가격하며 그의 입술을 다치게 만든 것이다.
여러 개인사가 겹쳤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지난주 숙모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마네는 이후 선수단에게 분위기를 흐린 것을 사과했지만, 해당 사건은 그의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게 됐다.
마네는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이 그에게 경종을 울렸다. 투헬 감독은 프리시즌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마네의 활약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뮌헨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마네는 사우디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그리고 협상도 급진전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알 나스르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리고 마네의 에이전트와 사전 합의에 도달했다. 마네의 에이전트는 알 나스르와 접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노는 마네가 알 나스르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까지 나온 상황에서 마네의 알 나스르행은 시간 문제다. 알 나스르는 올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고, 세코 포파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레스에 이어 마네까지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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