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평균수명, 2년 연속↓…"코로나19 사망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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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평균수명이 남녀 모두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NHK는 후생노동성 통계를 인용, 지난해 일본 국민의 평균수명이 여성 87.09세, 남성 81.05세로 남녀 모두 2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평균수명 차이를 사인별로 분석하면 코로나19나 심질환, 노쇠로 숨진 사망자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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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평균수명이 남녀 모두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NHK는 후생노동성 통계를 인용, 지난해 일본 국민의 평균수명이 여성 87.09세, 남성 81.05세로 남녀 모두 2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남녀 각각 0.42세, 0.49세 평균수명이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망 증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감소율에도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평균수명이 발표된 세계 국가 중 여성은 1위, 남성은 스위스와 스웨덴, 호주에 이어 4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평균수명 차이를 사인별로 분석하면 코로나19나 심질환, 노쇠로 숨진 사망자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는 4만7635명으로 전년 대비 3만여명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평균수명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가 가라앉으면 평균수명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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