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이동관은 언론 탄압 대명사...방통위원장 지명 철회해야"
YTN 2023. 7. 28. 23:41
[앵커]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을 두고 언론 단체들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 특보를 '언론탄압의 대명사'라고 비판하며, 이 특보가 임명되면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대식 /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 이동관의 행적에서 드러난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라면, 정권에 이득이 된다면,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히 유린할 인물이다. 아들의 학교폭력을 무마했던 사건을 돌이켜보라.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특권과 갑질을 앞세운 자가 방통위원장뿐 아니라 그 어떤 공직에도 나서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김봄빛나래 /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 결국 윤석열 정부가 이동관 특보를 방통위원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은 신뢰받는 공영방송이나 미디어 산업 강국과는 관계없는 언론인 대숙청과 공영방송 해체를 대대적으로 벌이겠다는 선전포고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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