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뒷돈' 임종헌 전 감독 구속기소
이동훈 2023. 7. 28. 23:28
프로축구 입단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 감독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는 오늘(28일) 배임수재, 사기 등 혐의로 임 전 감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임 전 감독은 선수 2명을 해외 구단에 입단시키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씨에게 4천만원을 받고 또 다른 선수에게는 프로구단에 입단해주겠다고 속여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임 전 감독 외에 최씨로부터 입단 청탁 대가를 받은 전 대학 축구부 감독 등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에이전트 최씨를 상대로 추가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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