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생미셸, ‘무료 주차’로 관광객 분산
KBS 2023. 7. 28. 23:28
노르망디 해변에 위치한 작은 섬인 몽생미셸은 프랑스 최고의 관광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여름철, 특히 낮 시간에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보다 못한 당국은 관광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무료 주차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적이 뜸한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주차 혜택을 주는 겁니다.
[토마/몽생미셸 공공 시설 책임자 : "1년 중 7,8월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오후 6시반 이후에는 처음으로 무료 주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몽생미셸 수도원이 다른 어느곳보다 고요한 사색의 공간이기 때문에, 오전 11시와 오후3시 무렵이 아닌 다른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당국은 연간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이가운데 100만여 명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어 이같은 분산 정책이 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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