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피부가 ‘따끔따끔’…햇빛알레르기 조심!
[KBS 울산] 찌는 듯한 더위에 볕까지 강하게 내리쬡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높음에서 위험수준까지 치솟고 있는데요.
따가운 태양광선에 대한 피부의 민감한 반응으로 햇빛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가렵거나 따갑고 두드러기와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주로 목이나 팔, 가슴 등 옷에 가려져 있던 부위가 갑자기 햇빛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햇빛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곽태훈/피부과 전문의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선글라스 또 긴소매 옷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가능하면 실내나 그늘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경우엔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피부세포가 태양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외선이 약한 시간대부터 야외활동 시간을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쬘 땐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외출하신다면 안쪽면이 검고 코팅된 양산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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