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화재 시민 1천명 대피 소동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3. 7.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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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불이 나 이용객 10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쯤 백화점 1층 매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123명을 동원해 오후 8시17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이후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53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이용객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놀라 넘어진 일부 이용객도 있었다.

소방당국은 1층 버버리 매장 쪽 건물 외부 간판 조명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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