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아끼는 후배 이동휘, 연기 곧잘 하더라” 능청(밤의공원)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고아성이 이동휘를 견제하며 조회수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7월 2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배우 고아성이 출연했다.

데뷔 19년 차인 고아성은 이찬혁의 ‘우산’ 프로젝트에서 부른 ‘머물고 싶은 순간’을 불렀다. 고아성은 “이찬혁 님이 ‘우산’이라는 리메이크 앨범을 만드셨다. 비전문 보컬 분들을 섭외하셔서 제가 참여하게 됐다. 사실 3년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거기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왜 그래’를 불렀는데 그 영상을 보시고 이찬혁 님이 연락을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화면에는 고아성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 됐다. 헤드뱅잉을 하는 것 같은 순간에 영상이 멈춰 관객들의 웃음이 터진 가운데, 고아성은 “저 때는 코로나가 한창 심해서 관객들이 없을 때였다. 그래서 신났다. 노래를 하려고 하는데 반주가 라이브 밴드고 친한 친구들과 사운드가 너무 좋은 노래방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오늘은 관객들이 온다고 해서 떨릴 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달려나왔다. 그때부터 뵙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888만 회를 돌파하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 역대 조회수 10위 안에 들었다. 고아성은 출연 이후 주위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최정훈은 “저하고는 동갑이시기도 하고, 겹지인이 또 있다. ‘밤의 공원’ 첫 회에 나와주셨던 이동휘 씨다”라고 소개했다. 고아성은 “이동휘 배우라고 제가 진짜 아끼는 후배다. 연기도 곧잘하더라. 얼마 전에 상도 큰 걸 받았더라”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후배 이동휘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은 “저도 본방송으로 봤는데 후배 잘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밤의공원’ 출연 목표가 한 가지 있다. 이동휘 배우의 ‘처음 느낌 그대로’ 조회수를 뛰어넘고 싶다. 그 한 가지 야심이 있고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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