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터너 美북한인권특사 인준 환영…"한미간 협력 강화"

김효정 2023. 7. 28.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가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데 대해 28일 환영을 표하고, 앞으로 미국과 북한인권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 개선 중요한 기여 기대"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미국 상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가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친 데 대해 28일 환영을 표하고, 앞으로 미국과 북한인권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터너 특사는 오랫동안 북한인권 문제를 다뤄온 전문가로서 북한인권 개선에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이었다.

그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1월 23일 터너를 지명했고, 6개월 만인 전날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돼 의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됐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