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이은지→안유진 미공개 비하인드 공개... 미션 실패로 ‘떡집 알바’ 예고 (‘지락실2’) [종합]

‘뿅뿅 지구오락실2’.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2’ 용사즈가 마지막 미션에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마지막 회에서는 끝나지 않은 토롱이의 복수전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방에 들어가 발리 포상 휴가 소감 인터뷰를 했고, 그러던 중 문이 잠겨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선을 돌리기 위해 제작진은 “토롱이한테 한 마디”라며 부탁했고, 미미는 “토롱아 우리 헤어지자. 너 이제 너무 허졉이라 못 만나겠다”고 웃었다. 안유진은 “토롱이가 많이 똑똑해졌는데 아직 멀었다”고 도발하기도.

이은지는 “부탁할 게 하나 있는데 SNS 좀 적당히 해 줬으면 좋겠다. 팔로우가 나보다 많아지는 거 같아서 지금 굉장히 불안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영지는 “오래오래 장수해서 나 돈 많이 벌게 해줘”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롱이의 복수가 시작됐고, 30분 안에 모두가 방에서 탈출해야 했다.

앞서 용사들은 드라마 왕족으로 신분을 세탁했고, 이은지는 지은탁, 미미는 김주영, 이영지는 구준표, 안유진은 고은찬으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용돈을 따기 위해 드라마 속 명장면에 대한 퀴즈에 도전했다. 첫 번째 문제는 ‘스카이캐슬’과 관련된 문제였고, 미미가 과몰입하며 손을 들었다. 그 모습을 본 이은지는 “지가(?) 진짜 김서형인 줄 알아”라고 폭소하기도.

두 번째 문제로 ‘커피프린스’ 관련 퀴즈가 나왔고, 힌트를 들은 미미는 바로 정답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미는 “엄청 많이 봤다. 해마다 본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스카이캐슬’) 김주영 쌤 제자들이 시험에서 늘 100점을 맞는 이유는 뭐냐”고 퀴즈를 냈고, 이은지는 “(머리가) 올빽이니까”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그 모습을 보던 이영지가 “솔직히 이거 92년생의 특권이다”고 하자, 이은지는 실소하며 “나도 어디가면 막내인데 여기만 있으면 애가 제일 노인이 돼”라고 폭소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핀란드에서 발트해로 간 나영석 PD와 이영지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한 포장마차에 간 이영지는 나영석PD에 첫사랑 얘기 해달라. 평소에는 못 하는 얘기지 않냐“고 말하기도. 이에 나영석PD는 ”그러면 다 돌아가면서 하자“고 말한 후 이야기를 시작했다.

육롱이를 소탕한 용사즈는 옥황상제에게 보낸 포상금을 받았다. 미미는 배달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고, 이영지는 무민 굿즈와 스틸 텅 드림을 구매했다. 이은지는 토롱이 굿즈 세트로 받아 지인들과 나눔했다.

안유진은 안마 의자를 받았고, 숙소에서 멤버들과 함께 사용했다. 이후 안유진은 아이브 멤버들과 안마의자 후기 영상을 찍어 고마움을 전했다. 안마 의자에 앉은 안유진은 ”나 지금 되게 성공한 사람 같아“라며 너스레 떨기도.

발리에서 용사즈가 찍은 ‘아이브’의 ‘I AM’ 챌린리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숏폼 장인 이영지의 안내로 동선을 잡기 시작했고, 미미는 ”음악방송보다 긴장된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36번의 시도 끝에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었지만, 이영지는 ”한 번만 더 촬영하자“라고 말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보던 나영석PD는 ”오늘 하루 중에 제일 열심히 한다“고 놀라기도. 그렇게 완성된 챌린지는 약 2200만뷰를 달성했다.

용사즈는 최종 방탈출 미션을 실패했고, 떡집 알바를 예고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식2’은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다시 한번 뭉쳐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펼쳐지는 지구 용사즈의 예측 불허 대모험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