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첫 방송 맨살에 조끼만…과다 노출로 3사 출연 정지"

마아라 기자 2023. 7. 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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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과거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일에 억울해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현진영 오서윤 부부가 출연했다.

현진영은 "다음날 신문 1면에 '현진영 과다 노출로 3사 방송 출연 정지'가 떴다"며 "(방송국) 한군데밖에 안 나갔는데 억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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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가수 현진영이 과거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일에 억울해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현진영 오서윤 부부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이날 "현진영씨가 음악 천재, 얼굴 천재, 패션 천재로 3대 천재"라며 "대한민국 패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라고 소개했다.

현진영은 "첫 방송에서 힙합 바지에 맨살에 조끼를 입고 리허설을 했다"며 "PD 선생님이 노출 때문에 지퍼를 올려야 한다고 했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그럴 거면 왜 웃통을 벗니'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지퍼를) 내리라는 말인 줄 알았다"며 "(지퍼를 내리고) 들어가서 춤을 추니까 계속 노출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진영은 "다음날 신문 1면에 '현진영 과다 노출로 3사 방송 출연 정지'가 떴다"며 "(방송국) 한군데밖에 안 나갔는데 억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또 "뭔가 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며 "인형 뽑기 경품인 산악자전거를 받기 위해 3000만원을 쓴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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