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母박지영 자살 막고 악귀 손 잡았다

하수정 2023. 7. 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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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친모 박지영의 목숨을 살리고 악귀의 손을 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엄마 윤경문(박지영 분)의 목숨이 위태롭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를 타고 엄마한테 가던 구산영은 "교수님 우리 엄마가 죽어요. 악귀가 우리 엄마를 죽이려고 한다"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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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악귀' 김태리가 친모 박지영의 목숨을 살리고 악귀의 손을 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엄마 윤경문(박지영 분)의 목숨이 위태롭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해상(오정세 분)은 "(악귀를 없앨) 마지막 물건을 찾았고 이향이 생활기록부도 찾았다. 이 물건이 진짜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쪽으로 가겠다"며 이홍새(홍경 분)와 이동했다. 

그러나 이때 악귀는 "날 진짜 없애겠다고?"라며 구산영에게 엄마를 죽이겠다고 경고했고, 놀란 구산영은 금줄을 풀고 차를 타고 엄마의 카페로 갔다. 

차를 타고 엄마한테 가던 구산영은 "교수님 우리 엄마가 죽어요. 악귀가 우리 엄마를 죽이려고 한다"고 절규했다. 

산영의 친모 윤경문은 갑자기 손목에 붉은 멍이 생기더니 밧줄을 꺼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고, 산영의 친구 백세미(양혜지 분)는 깜짝 놀랐다. 이때 카페에 들어온 구산영은 "그만둬 엄마가 죽으면 나도 죽어. 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지겠지. 어떻게 할래?"라며 유리 조각을 목에 갖다 댔다. 

다행히 윤경문은 목숨을 구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구산영은 그대로 사라졌다. 염해상은 "형사님은 산영 씨를 찾아달라. 난 마지막 물건을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악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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