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강화 비판 의식' 오은영 "가슴 아픈 일 있었다···반드시 변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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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28일 오후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무대에 오르자마자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건 이후 일각에서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육아 방송이 교권 침해를 강화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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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20대 여교사 사망 사건 이후 제기된 비판 의식한 듯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28일 오후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무대에 오르자마자 이같이 밝혔다. 오 박사는 이어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면들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발언은 최근 서울 서이초등학교 20대 여교사의 사망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건 이후 일각에서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육아 방송이 교권 침해를 강화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이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또 오 박사는 이날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해 올바른 시청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 콘텐츠가 모두 악(惡)은 아니다"라면서 부모가 교육적이고 잘 만들어진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과 생각해볼 거리에 관해 여러 각도로 이야기를 나눌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에서 영상 시청 후 아이들이 악플이나 혐오 메시지를 댓글에 쓰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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